말씀 묵상

3.17 묵상

감자꼴 2025. 3. 17. 17:20

3.17 묵상

 

1.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마가복음 9:2-4

 

모세는 달이 태양빛을 반사하듯 하나님의 영광을 반사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극한 영광을 스스로 만들어 내셨다. 엘리야나 모세 같은 선지자들과 달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키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인간의 모습을 한 하나님의 영광 자체셨다. - 팀 켈러 매일 묵상

 

2.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고후 5:9)

 

우리 삶이 실패하는 이유는 영적 경험의 결핍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이상을 항상 유지하려는 수고의 결핍 때문입니다.

 

우리의 수고를 헛되게 하는 것은 야망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사역에 있어서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을 최고의 덕목,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훌륭한 연주가는 청중의 인정보다는 자신을 가르친 스승의 인정을 받는 것에 더 신경을 씁니다. 우리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사역을 한다면 ‘주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삶을 복되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는 하나님 앞에서 정기적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것입니다. 헛된 수고를 하지 않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준’을 점검하는 것이 신앙에 유익한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공적인 가치는 내가 홀로 있을 때 어떤 사람이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가 우리를 야망으로 이끈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인생이 되면 더 이상 인정의 욕구에 굶주리지 않게 된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

 

홀로 서서 하나님과 오롯이 마주하는 긴장감이 살아있을 때, 진정한 소망의 가치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 주님은 나의 최고봉

 

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출 33:13~14)

 

모세는 하나님의 은혜는 약속하신 땅이 아니라 주의 길이 보이는 것, 주의 길을 아는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축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 우리에게 진짜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우리는 진정한 쉼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말씀 한 구절

 

4.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 것." - 갈라디아서 2:10

 

우리가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보살필 것입니다. 그리스도께 소중한 사람들이 우리들에게도 소중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다음과 같은 말씀을 기억하면서 주님의 양떼 중 가난한 자들 구제하는 일을 의무로 여기지 말고 하나의 특권으로 생각합시다. “내 형제 중 이 작은 소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스펄전의 아침 묵상

 

5. 7 그 어린 양이 넷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이 넷째 생물이 "오너라!" 하고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8 그리고 내가 보니, 청황색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사람의 이름은 '사망'이고, 지옥이 그를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칼과 기근과 죽음과 들짐승으로써 사분의 일에 이르는 땅의 주민들을 멸하는 권세를 받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요한계시록 6:7-8

 

전염병과 죽임이 심각한 시대 속에서 교회와 성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려워하지 말고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두려움에 빠지지 말고 믿음으로 담대해야 합니다. 교회는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가 돼야 합니다. 교회는 복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참된 소망을 전해야 합니다. 교회는 복음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해야 합니다. 인류가 전염병과 죽음으로 두려워할 때 우리는 믿음을 지키며 담대하게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아파하는 자들을 섬기기를 기대합니다.

 

기도 : 주님, 마지막 때에 두려움에 빠지지 않고 믿음으로 서게 하소서. 전염병과 죽음이 세상을 덮을 때에도 희망을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족을 통해 많은 이들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오늘의 말씀

 

6. 15 드디어 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로 삼은 에스더가 왕에게 나아갈 차례가 되었다. 에스더는 궁녀를 돌보는 왕의 내시 헤개가 하라는 대로만 단장을 하였을 뿐이고, 다른 꾸미개는 요구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에스더는, 누가 보아도 아리따웠다. 16 그가 아하수에로 왕의 침전으로 불려 들어간 것은, 아하수에로가 다스린 지 칠 년째 되는 해 열째 달 곧 데벳월이었다. 17 왕은 에스더를 다른 궁녀들보다도 더 사랑하였다. 에스더는 모든 처녀들을 제치고, 왕의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하였다. 드디어 왕은 에스더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로 삼았다. 18 왕은 에스더를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대신들과 신하들을 다 초대하였으며, 전국 각 지방에 세금을 면제하여 주고, 왕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상을 푸짐하게 내렸다. - 에스더 2:15-18

 

모든 여건을 완벽하게 준비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초대된 이들이 바로 에스더와 모르드개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들이 하나님께 대한 거룩함을 잃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신 뒤 에스더를 왕후의 자리에 앉히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힘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는 분이십니다. 그 중심에서 쓰임 받은 인물들은 하나님이 인정받은 거룩한 사람들인 것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거룩한 믿음을 세워나가야 합니다. - 오늘의 설교